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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을수록 인기?" 취식 편의성 높인 '미니 제품' 뜬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08 08:49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최근 과자의 용량과 크기를 줄인 '미니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인기 과자들을 작게 재해석한 미니 제품들의 매출이 지속 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 오리온

사진 = 오리온



‘도도한 미니미나쵸’, ‘오!감자 미니별’,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 ‘오리온젤리 더 탱글 마이구미’ 등 과자의 크기와 모양 등을 변화시켜 취식 편의성을 높인 미니 사이즈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지난 상반기에 출시한 도도한 미니미나쵸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40만봉을 돌파했다.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도도한나쵸 브랜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도한 미니미나쵸 출시 이후 도도한나쵸 브랜드 전체 매출도 약 20% 증가했다.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의 올해 월 평균 매출은 지난해 대비 14% 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편 1회 취식량에 맞춰 소포장으로 무장한 오리온젤리 더 탱글 마이구미와 지난 7월 출시한 ‘오!감자 미니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편의성과 가성비 등을 중시하는 취식 트렌드 변화를 제품에 반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크기만 줄인 것이 아니다. 도도한 미니미나쵸와 오!감자 미니별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길쭉한 형태의 패키지로 제작하고 과자의 제형과 맛을 모두 변화 시켰다.

이와 함께 가성비를 높인 ‘오리온 실속스낵’ 시리즈로 선보이면서 미디엄 사이즈 제품을 편의점가 기준 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는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제품을 한입 크기로 작게 만들어 취식 편의성을 높였다. 오리온젤리 더 탱글 마이구미도 크기가 앙증맞게 작아지면서 한 봉으로 여러 가지 과일 맛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먹기 편하게 크기를 변화시키면서 가성비를 높이고, 다양한 맛을 선보인 것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한 것 같다”며 “미니 제품들이 편의성, 가성비 등을 중시하는 트렌드 속에서 또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품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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