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구로점·마장휴게소점·빅마켓 도봉점 점포 정리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쇼핑이 롯데마트 구로점과 마장휴게소, 빅마켓 도봉점 등 할인점 3개 점포의 영업 종료를 확정했다.

4일 롯데쇼핑은 롯데마트 일부 매장을 영업 종료한다고 밝혔다. 문을 닫게 된 매장은 △구로점 △빅마켓 도봉점 △마장휴게소점이다. 구로점과 빅마켓 도봉점은 11월 말, 마장휴게소점은 이달 30일부로 영업을 종료한다.

롯데쇼핑은 영업을 종료하는 각 점포 직원과 임대매장 점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날 진행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직원들은 인근 점포 재배치가 원칙"라며 "해고는 절대 하지 않고, 직원 면담을 통해 최대한 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롯데쇼핑은 오프라인 700여개 점포 중 30%인 200여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정리하겠다고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올해 백화점 5곳, 할인점 16곳, 슈퍼 75곳, 롭스 25곳 등 121개 매장을 폐점하겠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