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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코로나19 재확산에 찾아가는 개통 서비스 '일시 중단'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25 18:22

SK텔레콤, 코로나19 재확산에 ‘오늘도착’ 서비스 일시 중단
KT, LG유플러스, 당장 중단 계획 없어…상황 주시 중
서비스 지역 확대도 지연될 듯

SK텔레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늘도착' 및 찾아가는 개통서비스의 '프리미엄 배송'을 지난 19일부터 일시중단했다./사진=SK텔레콤 T다이렉트샵 캡처

SK텔레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늘도착' 및 찾아가는 개통서비스의 '프리미엄 배송'을 지난 19일부터 일시중단했다./사진=SK텔레콤 T다이렉트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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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되면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의 비대면 유통 채널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어줌) 서비스 제공에도 차질이 생겼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9일부터 찾아가는 개통 서비스 ‘오늘도착’ 및 찾아가는 개통 서비스의 '프리미엄 배송'을 일시 중단했다.

'오늘도착'은 T다이렉트샵에서 고객이 휴대폰을 주문하면, 전문 상담사가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에 찾아가 개통 및 데이터 이전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개통 및 데이터 이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된 후, 내달부터 전국으로 확장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 확장도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일시 중단했다”라며, “코로나19 위험단계 수준 격하에 따라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비슷한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지난달부터 ‘1시간 도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가 공식 온라인몰인 KT샵에서 스마트폰을 주문하면, 1시간 내로 고객이 정한 위치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1시간 배송은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올해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었다.

마찬가지로 LG유플러스도 전문 상담사가 방문하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제공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아직 방문 개통 서비스를 당장 중단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또 당초 계획했던 서비스 지역 확대는 연기 여부를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비대면 유통 채널 혁신을 꿈꾸던 이통3사의 상황도 난감해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확산세가 하반기까지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하반기에는 아이폰12, 갤럭시Z폴드2 등 주력 스마트폰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확산세가 장기화된다면, 당초 기대했던 5G 가입자 확보에도 어려움이 따를것으로 예상된다.

휴대폰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지만, 개통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휴대폰을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개통 서비스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며, “통신사들은 상담사와 대면하지 않고도 고객들이 간편하게 셀프 개통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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