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오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롱마인드 확산…1,185.70원 1.1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8-18 11:12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 약세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맞물리며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8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1,18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 줄곧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지루한 방향성 탐색 과정을 이어 나아가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소식에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달러/원은 코로나19 우려 속에서도 한때 달러 약세에 따라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미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 약세가 뉴욕 외환시장에서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 확대도 달러/원 하락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외국인 국내 주식 투자자들은 달러 약세와 삼성전자 IBM 차세대 CPU 수주 소식 등에 따라 주식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급증세는 이 같은 리스크온 무드를 후퇴시켰고, 코스피지수 하락 반전을 끌어내며 달러/원 상승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5천76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24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279위안을 나타냈고, 달러인덱스는 0.20% 떨어진 92.66을 기록 중이다.

■ 역내외 참가자들 롱포지션 만지작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이날 서울환시 역내외 참가자들은 롱포지션을 늘리고 있다.
다만 달러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 여타 달러/원 하락 재료 때문인지 포지션 자체를 크게 늘리진 않고 있다.
시장에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옅어지거나, 코스피지수가 반등할 경우 이들은 언제든 포지션에 변화를 줄 가능성도 커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놀란 역내외 참가자들이 일단 롱물량을 늘리고는 있지만, 과거처럼 무조건 롱포지션을 쌓고 보자는 분위기는 아닌 거 같다"며 "특히 달러/위안이 상하이지수 상승과 달러 약세에 기대 내리막을 타고 있는 만큼 달러/원의 상승폭은 극히 제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오후 전망…바이러스 여진 계속 이어질 듯
오후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 약세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달러/원의 상승 흐름이 장 막판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달러 약세에 더해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유입도 꾸준한 편이어서 시장 불안 심리만 어느 정도 진정된다면 달러/원의 상승폭은 빠르게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이 코스피지수나 달러/원 등 여타 가격 변수에 미치는 영향도 시간이 지날수록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가 처음 창궐했을 때는 국내와 글로벌 금융시장 모두 무방비 상태였지만 현재는 각국의 대규모 통화, 재정정책 등이 진행되고 있고, 경제도 바닥을 확인하고 있으며, 백신 기대 등도 있어서 금융시장의 충격 여파는 우려보다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에 거점 마련 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전북혁신도시에 현장 거점을 마련해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중앙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무소 개소의 배경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물리적·업무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이 꼽힌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요 기관투자자이 2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3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