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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0.71%대로↑…30년물 입찰부진+애플 장기물 발행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14 06:22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닷새 연속 상승, 0.71%대로 올라섰다. 미 주간 실업지표 개선 소식과 30년물 입찰결과 부진, 애플의 장기물 회사채 발행 등이 수익률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수익률곡선은 닷새째 가팔라졌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대비 3.2bp(1bp=0.01%p) 높아진 0.716%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6bp 내린 0.169%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4.7bp 상승한 1.423%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2bp 낮아진 0.312%에 거래됐다.

이날 재무부가 실시한 260억달러 규모 30년물 입찰 수요는 부진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전달 2.50배에서 2.14배로 하락했다. 낙찰수익률은 1.406%로, 예상치 1.382%를 대폭 상회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 지표 개선은 호재였으나,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난항 소식과 미국채 수익률 급등이 지수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12포인트(0.29%) 낮아진 2만7,896.7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92포인트(0.20%) 내린 3,373.43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내렸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0.27포인트(0.27%) 높아진 1만1,042.50을 나타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미 주간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가 2주 연속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0만건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구신청건수는 전주보다 22만8000명 감소한 96만3000명(계절 조정치)에 그쳤다. 예상치 110만명을 하회하는 수치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부양책 협상이 지금까지는 교착상태"라며 "잠정적 소규모 재정부양 합의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바이러스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을 공화당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하락, 배럴당 42달러대 초반으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와 내년 원유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유가가 압박을 받았다. 다만 달러화 약세로 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43센트(1%) 낮아진 배럴당 42.2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7센트(1%) 내린 배럴당 44.9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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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K, 회사채 1500억 발행…실적 개선에도 공모채 조달 반토막 SK그룹의 지주회사 SK(대표이사 최태원·장용호)가 총 15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는 구조다. 조달자금은 전액 단기 기업어음(CP) 상환에 투입된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는 3년물 10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등 총 15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공동대표주관사는 SK증권과 KB증권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9일 진행되며, 발행일은 10월 7일이다.희망금리밴드는 3년물과 5년물 모두 개별민평 ±30bp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조달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자금으로, 지난 8월 발행된 기업어음 각 1500억 원 차환에 쓰인다. 이와 별개로 SK는 22일 유안타 2 18년 합작 마치고 '교보자산운용' 새 출발…"그룹 핵심 운용사로" 교보악사자산운용이 '교보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교보금융그룹의 핵심 자산운용사로 새 출발한다.자산운용사들의 격전지가 된 ETF(상장지수펀드) 등 사업을 핵심 육성할 방침이다. 악사와의 합작 체제 마무리교보자산운용은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기존 ‘교보악사자산운용’에서 ‘교보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로 전환된 데 이어 사명 변경까지 완료했다.교보자산운용의 전신인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9월 교보생명과 프랑스 악사 그룹의 자산운용사인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합작법인으로 출범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BNP Pariba 3 금리 오르자 짧아진 기업 빚…커지는 차환 리스크 시장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국내 기업들의 회사채 조달 만기가 짧아지고 있다. 5년 이상 장기채로 자금조달 비용을 고정하기보다 2~3년물로 우선 자금을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여건이 나아지면 다시 장기채로 갈아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를 단순히 '금리가 올라 회사채 발행이 줄었다'는 현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올해는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감소한 동시에 만기도 짧아졌고, 평균 조달금리는 높아졌다. 그런데 신용등급에 따른 가산금리(스프레드)까지 크게 벌어진 상황은 아니어서 현재 나타난 조달 단기화가 곧바로 신용위험 확대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만기가 짧아진 만큼 기업이 만기 때 다시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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