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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2분기 부진했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 하이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11 09:35 최종수정 : 2020-08-11 10:02

“한화시스템, 2분기 부진했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 하이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화시스템이 올해 하반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이 올 하반기 양산 납품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 이익, 수익성이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화시스템의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22%, 53% 하락한 3231억원, 182억원, 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 대비 부진했지만, 양호한 실적”이라며 “방산 부문의 실적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2차 양산 종료로 전년 대비 부진해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영업이익률은 3.4%로 신형 피아식별장비(IFF Mode5)와 정비 사업들로 인해 수익성은 견조했다”라고 평가했다.

하반기는 실적 강세를 기반으로 주가 강세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양산 납품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 이익, 수익성이 개선되는 계절성은 올해도 유효하다”라며 “특히 오는 10월 본격화되는 TICN 3차 생산으로 4분기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공정위 제재에 따라 3분기 영업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수 있고, 페이저솔루션의 실적이 잡히기 시작할 때 마이너스 기여는 불가피하다”라면서도 “하반기 양산 쏠림의 강도가 모든 것을 덮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출고식과 함께 2400억원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이 2025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오는 2026년부터는 양산이 시작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화시스템은 2023년 시제기 출시, 2025년 우버 엘리베이트의 상업운전 개시, 한국 도심항공교통(UAM) 과제 참여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성과에 따라 멀티플(multiple) 상향도 열려있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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