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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31일까지 '현대식품관 동행' 진행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14 10:32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경인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지역 특산물 특별 할인 행사인 ‘현대식품관의 동행(同行)’을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경인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지역 특산물 특별 할인 행사인 ‘현대식품관의 동행(同行)’을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방자치단체 4곳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축제가 줄줄이 취소 되면서, 타격을 입은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경인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지역 특산물 특별 할인 행사인 ‘현대식품관의 동행(同行)’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기간 산청군청∙성주군청∙인제군청∙충남도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한우(산청), 참외(성주), 황태(인제), 건어물(충남) 등 각 지역 특산물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준비된 물량은 약 10억 규모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경인 11개 점포(압구정본점 25~31일)에서 산청군청과 함께 지리산 산청 유기농 한우, 지리산 흑돼지, 지리산 곶감 등 정육 및 산청 지역 특산품을 기존 판매가 대비 30~4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산청뽕소금 (100g)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산청 유기농 한우는 사육두수가 적어 공급 물량이 한정적이다 보니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 적이 없었다. 회사 측은 산청군청과 3개월간 협의를 거쳐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고, 직매입을 통해 할인율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신촌점∙킨텍스점(15~19일), 판교점∙중동점(22~26일)에서는 성주군청(성주참외 융복합사업단)과 함께 ‘성주 꿀 참외 로드쇼’를 열어 성주 참외를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32% 할인해 판매한다. 성주 참외 골라담기(1만원, 7개), 성주 참외말랭이 (5,000원, 50g), 성주 참외청(5,000원, 210ml)등이 대표적이다.

무역센터점(15~23일), 압구정본점(23~25일)에서는 인제군청과 함께 ‘용대리 소울마켓’을 연다. 인제군 북면에 위치한 ‘용대리’는 ‘황태’로 유명한 지역으로 이번 행사에서 황태채(3만4,000원, 500g), 황태양념구이(9,000원, 180g), 황태라면(2,500원, 1봉), 황태함초소금(2만원, 250g) 지역 특산품을 선보인다.

천호점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충남도청과 함께 건어물, 젓갈류, 김 등 수산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바다맛 보슈’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특산품을 기존 판매가 대비 20~30% 저렴하게 선보인다. 키조개 관자(1만원, 200g), 멍게젓(1만원, 200g)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대한민국 수산대전’도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경인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장어, 참돔, 우럭 등 국내산 수산물 1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고창 민물장어를 30% 할인된 1만2,000원(마리당)에 판매하고, 국내산 참돔(1만9,000원, kg당), 우럭(1만2,000원, kg당)도 기존 판매가 대비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한 갈치, 민어, 꽃게 등 인기 국내산 수산물도 기존 판매가 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이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 건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축제가 취소되고, 전반적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각 지역의 농∙어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각 지자제와 협의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로 지역축제가 취소되거나 판로가 막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농∙어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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