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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통했다…1분기 글로벌 매출 전년比 10% 증가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9 08:31

오리온 '꼬북칩(터틀칩스)' 미국 코스트코 입점 사진. / 사진 = 오리온

오리온 '꼬북칩(터틀칩스)' 미국 코스트코 입점 사진. / 사진 = 오리온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오리온은 꼬북칩의 1분기 글로벌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이상 성장하며 누적판매량 1억9000만봉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은 ‘꼬북칩’이 독보적인 식감으로 국내 스낵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꼬북칩은 국내 최초 네 겹 스낵으로 출시되며 전에 없던 독특하고 풍부한 식감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꼬북칩은 미국, 캐나다 등 총 12개국에 수출돼 100억 원의 누적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대만의 경우 코스트코, 세븐일레븐, PX마트 등에 입점해 누적판매량 600만 봉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8년 수출을 시작한 스낵 본고장 미국에서도 전에 없던 식감으로 현지인들에게 호평받으며,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뉴욕 등으로 판매처를 확장해나가는 등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해외 수출 호조로 꼬북칩 국내 생산라인은 풀가동 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오리온의 8년여에 걸친 연구개발과 100억 원에 달하는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장수제품과 맛 확장이 주도하는 국내 제과시장에 혁신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독보적인 식감의 네 겹 스낵을 탄생시킨 것이 주효했던 것. 지난해 2월에는 꼬북칩의 제조 설비인 ‘스낵용 펠릿 시트 가공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오리온은 꼬북칩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확대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초코파이의 뒤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간다는 전략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독보적 ‘식감’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꼬북칩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맛을 지속 개발하고, 수출 국가를 확대해 그룹 성장의 견인차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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