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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언택트 소비’ 트랜드 겨냥 수산물 온라인 마케팅 확대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7 17:03

사진 = 동원산업

사진 = 동원산업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온라인 판매 경로를 확대하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산물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동원산업은 최근 쿠팡을 통해 참치회와 훈제연어 제품 5종에 대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원산업의 고품질 횟감을 쿠팡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도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동원산업의 횟감은 MSC(해양관리협의회)와 ASC(수산양식관리협의회)로부터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한 국제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동원산업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을 통해서도 참치회와 훈제연어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참치의 고급 뱃살 부위와 속살 부위는 물론 항공직송으로 더욱 신선한 노르웨이 훈제연어와 북유럽 훈연방식의 훈제연어 등이다.

동원산업은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소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줄고 외식 수요가 급감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소비량도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동향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후 대형 소매점의 주간 매출액은 5%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액이 30% 증가했다. 또한 지난 2월 수산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SSG닷컴에서 188.1% 증가하고, 롯데닷컴에서도 생연어 매출이 2680% 증가하는 등 온라인 매출의 증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수산물 구매 확대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게 동원산업의 전망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주문 배달을 통해 각종 횟감을 집에서 즐기는 소비 형태가 확산됨에 따라 주문 배달 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횟감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인 ‘참치라이더’와 협력해 소비자들이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싱싱한 참치회와 훈제연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고객이 전화나 온라인으로 횟감을 주문하면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지역 거점으로 삼아, 해당 매장에 입점된 횟감들을 포장해 신속 배달이 가능한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수산물에 대한 ‘언택트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온·오프라인 경로별 맞춤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며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수산물 제품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통 경로를 더욱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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