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김해공항점 영업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항공편과 이용객이 급감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점 운영 또한 무기한 중단한 상태다. 매출에 연동해 공항공사에 임차료를 내는 상황에서 운영을 중단하는 편이 이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포공항점과 달리 김해공항점은 이달 말까지만 휴점하기로 했으나, 추이를 지켜본 후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휴점 연장 여부는 운항 편수 추이를 고려해 한국공항공사와 재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