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권 전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연암공과대학교 총장 취임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술 전문가' 안승권 전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사장이 연암공과대학교 12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연암공과대학교는 LG연암학원 산하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1984년 고향인 경남 진주에 설립했다.

안 신임 총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2년 LG전자 중앙연구소에 입사한 후, 2007년 MC사업본부장으로서 LG전자 마지막 피처폰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와 LG 기술협의회 의장을 거쳐, 2017년부터 2019년말까지 LG그룹 R&D·인재 육성의 산실인 LG사이언스파크를 이끌었다.
안 총장은 “연암공과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인재를 배출하는 대표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