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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코로나19 확산 대응 2170억원 규모 종합 금융대책 실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25 14:53

특별대출 및 분할상환 유예, 보증대출 등
우한지역 포함 외국환 수수료 감면도 실시

△ 27일 전후 게재 예정인 DGB대구은행 본점 응원 현수막. /사진=DGB대구은행

△ 27일 전후 게재 예정인 DGB대구은행 본점 응원 현수막. /사진=DGB대구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DGB대구은행이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관련 피해기업 지원 및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 피해 관련 기업의 초기 정상화 유도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금융지원 특별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러스 확진 발생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비롯해 국외 확진 발생지역과 수출입 거래 중이거나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확진 발생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도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도매업 및 소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의 간접 피해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진행해 자영업자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원 대상에 해당할 경우 업체당 최고 5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영업점 전행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취급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코로나 19 분할상환 유예제도도 실시한다. 1개월 이내 원금상환 도래 또는 현재 분할상환 중인 대출계좌를 대상으로 하며 기본 3개월 범위 내 상환유예가 가능하다.

단, 코로나19관련 객관적 피해사실 증빙 시 최장 6개월까지 연장된다.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함께하는 코로나19 피해기업 보증대출은 1000억원 규모로 실시하며, 업체당 7000만원 이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상생펀드 특별 지원을 시행해 대구·경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씩 최대 2.7%까지 금리 감면을 받는 ‘더 좋은 지역경제를 위한 특별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 코로나 19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경상북도 중소기업 행복자금’을 실시해 업체당 한도액 5억원 이내 1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이 지원된다.

외국환 수수료 감면도 실시한다. 중국 수출입 거래처 중 코로나19 관련 피해 확인 및 예상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입 업무로 인해 발생되는 제반 수수료를 감면한다.

수출환어음 업무와 관련해서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을 포함해 중국 전 지역의 운송 서류 발송 지연 및 발송 불가지역 안내를 통해 수출 업무 혼선 방지에 힘쓰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배송업체와의 핫라인을 통한 실시간 변동사항 안내를 실시하는 등 종합 상담팀을 운영해 피해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신속한 심사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금 부족으로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에게는 상환유예 받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고 밝혔다.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BG금융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코로나19 관련 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 기업들이 어려울 때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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