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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한 폐렴 확산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주 약세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8 10:17

[특징주] 우한 폐렴 확산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주 약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3% 내린 5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우는 각각 2.43%, 2.49% 하락했다.

NAVER(-0.82%), LG화학(-3.59%), 현대모비스(-1.79%), 셀트리온(-1.99%), 삼성물산(-3.42%) 등 다른 시총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2%)와 현대차(0.38%)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우한 폐렴이 전세계로 퍼지면서 국제금융시장은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위험자산 회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모습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 하락한 2만8535.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1.57%, 1.89% 떨어진 채 마감했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격 부담이 높아진 구간에서의 악재 출현과 불확실성 대두는 차익 매물 확대의 동인이 될 여지가 크다”며 “우한 사태 발생으로 단기 내 주요국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윤보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한 폐렴의 확진자 규모가 과거 유행성 질병 대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우려는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사드 사태 이후 최근 회복세를 지속해온 중국 관광객 규모 감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숙박, 레저, 화장품 등 국내 관련 업종 내 종목들의 피해 또한 단기적으로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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