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혁신금융서비스⓷] "수익 안 나도 사업 선보이는데 의의"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31 06:00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월세 카드납', '카드매출대금 포인트 지급'...카드업계가 '혁신금융서비스' 참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회사가 있는 반면 내놓은 서비스가 '0'인 곳도 있습니다. 카드사별 서비스를 살펴보고 과제를 짚어봅니다.]

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혁신금융서비스를 놓고 카드업계 관계자들은 "당장 수익이 나는 사업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사업성만 보고 뛰어들지 않는다는 얘기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혁신금융서비스는 초기 인프라 투자 등 비용과 인력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그런데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업을 선보이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금융회사는 수수료와 이자 이익으로 돈을 번다. 카드사 역시 결제 수수료와 할부,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대출성 신용카드채권(신판)의 이자 이익이 주 수입원이다. 그러나 올 초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수입 기반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면서 카드사들은 사업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단기적으로 수입이 나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사업 기반이 될 수 있는 분야를 찾고 있다.

혁신금융서비스도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가령 카드사가 개발한 독자적인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결과를 타 금융회사에 판매하면 적게나마 수수료 이익을 추구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에도 정교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는 기술력을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에 수익원으로 작동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수 밖에 없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실무진도 당장 언제부터 수익이 날지 예단할 수 없다는 분위기"라면서 "당장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기회를 엿볼 수 있고, 핀테크와 디지털을 강조하는 최근 금융권 트렌드와도 잘 맞물린 것 같다"고 말했다.

신사업에 투자할 인력 규모와 비용 여력에 차이가 있어 업계 상위사와 하위사의 간극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형사들은 인력과 예산을 투자할 여력이 어느 정도 존재하지만 중소형사들은 빠듯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 우량회원 중심 전략 통했다…회원수 회복·대손비용 감소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가 우량 회원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과 비용 효율화로 지난해 해킹 사고 이후 감소했던 회원 수를 회복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NPL)도 안정화 흐름을 보였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롯데카드는 2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한 수준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 및 대손 비용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해킹 사고 딛고 회원 수 회복… 우량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지난해 롯데카드는 대규모 해킹 사고를 겪은 바 있지만, 올해 우량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안정적인 2 김기덕 대표, 자금조달 금리 방어 승부수…금리급등에 JB우리캐피탈 해외 조달 검토 [캐피탈 조달 돋보기 (2)]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가 장단기 시장 금리를 고려한 조달만기 전략으로 금리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유동성을 관리하고 있다.17일 JB금융지주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 올해 1분기 조달금리(누적평잔 기준)는 3.54%로 작년 4분기(3.82%) 대비 0.28%p 감소했다. 신규 조달금리의 경우, 작년 말 금리 상승과 지난 2월 28일 미국-이란 전쟁 기점으로 오른 금리 영향으로 1분기는 3.26%로 작년 4분기 대비 0.02%p, 작년 1분기 대비해서 3 12개월 최고 연 3.62%…우리저축은행 ‘정기예금(비대면)’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5월 3주] 5월 셋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과 최고 금리(우대 금리 포함)는 연 3.62%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와 최고금리 모두 전주 대비 0.01%p 상승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우리저축은행 정기예금(비대면)’ ▲유니온저축은행 ‘e-정기예금’ ▲인천저축은행 ‘e-보다 정기예금’·‘e-보다회전정기예금’으로 연 3.62%의 금리를 제공한다.회전정기예금은 일정 기간동안 특정금액을 예치해 높은 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