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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GA 에이플러스에셋, 삼성생명과 판매제휴 맞손…내년 IPO도 순항 전망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30 09:42

에이플러스에셋, 업계 최고 수준 계약유지율 등 영업력 양호

에이플러스에셋 전경

에이플러스에셋 전경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형 독립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대표 곽근호)이 그 동안 맺어지지 못했던 삼성생명과의 판매 제휴를 통해 GA 시장에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에이플러스에셋은 GA 가운데 이례적으로 IPO와 해외진출 등을 모색할 정도로 체계가 탄탄하고, 불완전판매가 많은 GA업계 가운데서도 높은 계약유지율과 양호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은 2년 연속 1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판매 13회차 유지율에서 각각 85.3%, 82.3%을 기록하는 등 계약건전성 역시 가장 우수한 편에 속한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삼성생명 상무 출신인 곽근호 회장이 2007년 6월 설립한 회사로, 상조서비스, 부동산컨설팅·투자자문, 손해사정, 대출 중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처음 에이플러스에셋이 설립되던 과정에서 삼성생명과 리쿠르팅을 둘러싼 갈등이 있어 삼성생명과의 판매제휴는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점차 어려워지는 보험 영업환경과 GA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보험 판매채널 경쟁 등을 감안할 때, 삼성생명과 에이플러스에셋 양사는 서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해묵은 관계 청산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에이플러스에셋 측은 “설계사 코드 등록 과정 등 필요한 프로세스를 마쳤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삼성생명 상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험업계는 보험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생명의 브랜드파워가 에이플러스에셋의 높은 계약유지율 및 영업력을 만나 발생할 시너지가 작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은 현재 2020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매출이나 이익 규모, 주주 구성 등 외형요건에서 코스닥은 물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으며, 지난해 6월 NH투자증권 및 IBK투자증권과 상장을 위한 주관증권사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장의 필수요건인 증선위(증권선물위원회)를 통해 지정 감사인(외부 감사를 위한 회계법인)을 배정 받아 투명한 회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재무상태를 기초로 2020년 4월,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2020년 8월 경 상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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