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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감] 서울 지하철, 하루에 1.5명 부상자 나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17 15:47

/자료=황희 의원실.

/자료=황희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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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하루에 1.5명이 지하철 이용 중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부상자는 총 257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1.5명이 지하철 이용 중 다친 것이다. 연도별로는 2015년 393명, 2016년 691명, 2017년 620명, 2018년 618명이었고, 올해에도 9월까지 252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하철 이용 중 본인 과실이나 제3자에 의한 과실을 제외한 역 구내, 승강장, 출입문, 열차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치료비를 지급받은 이용자만 포함된 수치여서 치료비를 받지 않은 경미한 부상자까지 더하면 부상자 수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고 유형별로는 출입문 끼임 사고가 90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역 구내 사고 548명, 승강장 발빠짐 사고 381명, 승강설비사고 369명 순으로 많았다. 노선별로는 지하철 2호선이 752명으로 전체 부상자의 29.2%를 차지했고, 이어서 4호선 525명(20.4%), 3호선 341명(13.2%), 7호선 319명(12.4%) 순이었다.

부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은 성신여대입구역으로 130명이 다쳤고, 이어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4호선) 124명, 충무로역(4호선) 122명, 사당역(2호선) 111명 순으로 많았다.

황희 의원은 “서울 지하철은 수송인원·운영역수 세계 3위, 영업거리·보유차량 세계 4위를 차지할 만큼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하루 780만명, 연간 28억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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