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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FOMC 매파적 금리 인하..보합권 등락하다가 막판 밀려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9-19 16:56

자료=코스콤 CHECK

자료=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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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보합권 내외 등락을 이어다가 장 막판 낙폭을 조금 더 키우면서 거래를 마쳤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 대비 5틱 하락한 110.71, 10년 선물(KXFA020)은 6틱 떨어진 132.8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선을 224계약 순매수하고 10선을 2911계약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곡고3년 19-3호는 민평대비 2.3bp 오른 1.329%, 국고10년 19-4호는 0.5bp 상승한 1.462%를 나타냈다.

미국 FOMC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으나 추가인하에 대한 명료한 시그널을 보이지 않아 이벤트는 다소 매파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채 시장에선 단기 금리가 오르고 장기 금리가 하락했다. 간밤 미국채2년 금리가 2.49bp 오른 1.7539%, 미국채10년물이 0.61bp 떨어진 1.7962%를 기록했다.

미국 FOMC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를 가운데 국내 채권가격은 보합권 근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연준이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 운용하는 데 있어 연준의 고려는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 물론 미 연준이 금리를 낮춘 것은 여타국의 입장에서 보면 통화정책 운용하는 데 있어 부담을 덜어주는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이벤트가 끝나고 최근 국내 금리가 빠르게 올라온 만큼 다시 강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보였다.

다만 전체적으로 방향을 잡기는 어려운 국면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연준의 금리인하에 따른 10월 한은의 금리인하 등을 감안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이미 시장이 이를 감안하고 온 흐름인 데다 연말로 가면서 부담이 수 있다는 경계감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장중 호주의 고용 악화, 일본은행의 완화 스탠스 등으로 호주와 일본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내일은 미국 금융시장의 FOMC 이벤트에 대한 추가적인 평가, MBS 입찰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보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FOMC에 대한 평가를 추가로 확인하는 게 좋을 듯하다"면서 "미국채 금리가 어떻게 방향을 잡는지 한번 더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내일 MBS 입찰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라며 "최근 워낙 겁을 집어먹기도 했다. 미매각은 나지 않겠지만, 어느 수준에 될지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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