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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림·마니커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 이틀째 ‘급등’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8 09:58

[특징주] 하림·마니커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 이틀째 ‘급등’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하림·마니커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첫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표적인 육계주인 하림과 마니커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56분 현재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20.87%(765원) 오른 4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다른 닭고기 제품 생산 및 판매 업체인 마니커 또한 전 거래일 대비 23.18%(255원) 상승한 135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농림축산식품부는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질병은 돼지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아직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아 대부분 국가에서 살처분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금으로서는 국내 전체 돈육 공급에 큰 영향을 주는 대규모 살처분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돈가 상승 우려 심리의 확산으로 인한 돈가의 단기 반등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에서 ASF 영향이 명확해지기 전에는 돈육과 가금류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장중에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각종 시나리오 발생 후에 종목별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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