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홈쇼핑 ‘J BY’, 美 패션박람회 간다 …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 시동”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5 15:54

현대홈쇼핑이 정구호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J BY’가 16일부터 18일(한국시간)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뉴욕 코트리쇼(New York Coterie Show)’ 패션박람회에 참가한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홈쇼핑이 정구호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J BY’가 16일부터 18일(한국시간)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뉴욕 코트리쇼(New York Coterie Show)’ 패션박람회에 참가한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인 ‘J BY(제이바이)’가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건다. 해외에서 열리는 패션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세일즈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정구호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J BY’가 16일부터 18일(한국시간)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뉴욕 코트리쇼(New York Coterie Show)’ 패션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홈쇼핑 패션 브랜드가 ‘뉴욕 코트리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년 봄(S/S)과 가을(F/W)에 열리는 ‘뉴욕 코트리쇼(New York Coterie Show)’는 80년의 역사를 가진 ‘라스베가스 매직쇼’와 함께 미국 최대 규모의 패션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월 개최된 ‘뉴욕 코트리쇼’ 패션박람회에는 전세계 약 1,500여 개 패션 업체와 총 1만여 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현대홈쇼핑이 ‘J BY’를 해외시장에 선보이기로 한 것은 글로벌 패션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016년 9월 현대홈쇼핑이 정구호 디자이너와 손잡고 선보인 ‘J BY’는 론칭 3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3000억원을 달성하며 연평균 주문금액 1,000억원 규모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판매수량 기준으로 현대홈쇼핑 내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뉴욕 코트리쇼는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 패션 위크’ 직후에 열리기 때문에 전세계 패션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목도가 높은 행사”라며 “이 쇼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J BY’만의 한국적 미니멀리즘(간결함)이 반영된 디자인과 이를 고급 소재로 풀어낸 브랜드 콘셉트가 현지에서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뉴욕 코트리쇼’에 ‘J BY’의 내년 봄·여름 시즌(S/S) 의류 80여 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의류는 100% 린넨(마) 소재로 제작되고, 디자인 또한 정구호 디자이너 특유의 심플한 스타일을 적용해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한국적 미니멀리즘’이 표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현대홈쇼핑은 ‘J BY’의 모든 의류 디자인 시점을 기존보다 6개월 가량 앞당기는 ‘선(先)기획’ 시스템을 홈쇼핑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선기획 시스템은 기존 제작 시스템과 달리 최소 6개월 이전에 그 다음 시즌 상품 기획을 끝내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적용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선기획은 한 시즌 앞서 유행할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 디자인과 소재 등 상품 기획과 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국내 패션업계에서도 일부 브랜드에 한해 적용되고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박람회 기간 다양한 해외 유통·패션업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세일즈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구호 디자이너는 코트리쇼 현장에서 ‘J BY’ 브랜드의 특장점 및 브랜드 방향성 등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김종인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상무)은 “J BY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1년 전부터 뉴욕 코트리쇼 참가를 준비해왔다”며 “홈쇼핑 패션 브랜드에 대한 고객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로 ‘J BY’를 국내 홈쇼핑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K패션’ 알리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노브랜드버거, ‘훅·펀치’ 일주일 만에 10만개 돌파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선보인 ‘NBB 훅’과 ‘NBB 펀치’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5일 출시한 노브랜드 버거의 ‘NBB 훅’과 ‘NBB 펀치’ 등 2종은 일평균 약 1만 5000개가 판매되며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섰다. 전체 버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13%, 12%를 차지하며, 기존 1위였던 ‘그릴드 불고기(단품 3300원)’를 제치고 판매순위 1, 2위에 올랐다.판매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패티의 불맛과 치즈의 풍미, 소스의 조화에 대한 시식 후기와 추천 콘텐츠가 SNS에서 확산되며 출시 7일째인 21일 판매량은 첫날보다 22% 증가했다. 신세계푸드는 ‘NBB 훅’과 ‘NBB 펀치’가 2 “외국 균주 의존도 0%”…hy 역량 결집한 중앙연구소 “과거 외국 균주를 도입해 운영하다가 기업부설연구소를 만들고 자체 균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1995년에는 자체 균주 국산화에 성공하며, 수입 균주 의존도를 0%로 낮췄습니다.”21일 경기도 용인 ‘hy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에서 시작을 알린 배윤강 연구기획팀 차장은 50년 연구의 결실을 이같이 요약했다.1976년 식품업계 최초의 기업부설 연구소로 문을 연 hy 중앙연구소는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2020년 우수기업 연구소로 인증받은 데 이어,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술혁신 역량과 연구개발(R&D) 성과가 뛰어난 기업 연구소를 발굴해 지원하는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됐다.이날 현장 3 LH, 2030년까지 모듈러주택 1만6000가구 발주…공급 속도 높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성훈)가 주택공급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2030년까지 모듈러주택 총 1만6000가구를 발주한다.LH는 올해 당초 목표인 2000가구를 넘어 약 2100가구를 발주하고, 2027년부터 공급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모듈러주택은 주요 구조물과 설비를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현장 작업을 줄여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LH는 이달 고양창릉 A3블록 668가구와 남양주왕숙2 A10블록 555가구를 대상으로 모듈러공법을 적용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오는 12월에는 포천송우2 A1블록 916가구에 모듈러공법을 전면 적용해 추가 발주할 예정이다.2027년부터 2030년까지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