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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여파…中 8월 수출, 예상과 달리 전년비 1.0%↓(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9-0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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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중국의 지난 8월 수출이 예상과 달리 전년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최근 위안화 약세에도 미국이 부과한 고율관세 타격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일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8월 수출은 2148억달러로 전년비 1.0% 줄었다. 시장에서는 2.1%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7월 기록은 3.3% 증가였다.

내수침체 속에 같은 달 수입은 급감했다. 1799억7000만달러로, 전년비 5.6% 줄었다. 7월(-5.3%)보다 감소폭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6.5%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미 수출이 8.9% 줄고 수입은 27.5%나 급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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