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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5G 네트워크 보안성 강화 위한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화 박차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06 13:21

▲ 심동희 SKT 글로벌테크얼라이언스팀장(가장 오른쪽)을 비롯한 ITU-T 국제회의 참석자들. /사진=SKT

▲ 심동희 SKT 글로벌테크얼라이언스팀장(가장 오른쪽)을 비롯한 ITU-T 국제회의 참석자들. /사진=SKT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T와 KT가 현지시간 지난달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국제회의’에 참여해 양자암호통신 관련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ITU-T 국제회의’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관련 국제회의로 ITU-T는전기통신관련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ITU의 산하기관으로 통신 분야의 표준을 정하고 있다.

◇ SKT, 양자 기술 용해 난수 보안성 높여

SKT는 ITU-T 국제회의에서 ‘양자 난수발생기 보안구조’ 관련 권고안 1건을 제안해 국제 표준인 X.1702으로 예비 승인 됐다.

이번에 예비 승인된 표준은 회원국 간 의견 조율을 거쳐 반대의견이 없을 경우 최종 표준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SKT가 승인 받은 표준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한 완전 난수를 만드는 방법으로 다양한 보안 영역에서 암호 생성의 기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SKT는 올 상반기 5G와 LTE 가입자 인증 서버에 양자 난수발생기를 적용해 고객의 통신 서비스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SKT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스마트 시티 등의 보안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타 국가 및 기관과 협력해 양자키 분배 관련 표준화 과제도 수행할 계획이다.

박진효 SKT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표준 승인은 SKT의 양자 기술력이 글로벌 톱 수준임을 인정받은 사례이며, 앞으로도 양자 암호 관련 글로벌 표준 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 네트워크의 신뢰성·보안성·안전성 향상시켜

KT 역시 ITU-T SG17 국제회의에 참여해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보안 요구사항과 관련된 기술들을 반영했다.

KT가 제안한 기술들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보안 요구사항과 각 네트워크 계층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는 지난 6월 KT 주도로 ITU-T SG13에서 세계 최초로 사전 채택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표준에서 정의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구조에 따라 논리 계층간 속성에 필요한 보안 요구사항과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의 신뢰성·보안성·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이번에 사전 채택된 양자 잡음 난수생성기 구조 표준인 X.1702 표준에도 KT 기고서를 반영시킴으로써 해당 표준의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KT가 이번 ITU-T 회의에서 6건의 기고서로 제안한 기술은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양자암호통신에 활용되는 양자 잡음 난수 생성기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기술이고, 두 번째는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의 각 계층별 구조,와양자암호통신을 통해 만들어진 보안 키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구조 및 각각의 보안 요구사항이다.

KT는 국제표준화 선점과 주도 성과를 토대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양자암호통신 기술로 국가보안과 국민안전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 부사장은 “KT가 개발하는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의 국제 표준화 주도로 국내 산업계의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네트워크를 이끌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안전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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