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우조선해양, 8개국에 ‘횡보강제 없는’ VLCC 화물창 특허 등록…“세계 최고 기술력 입증”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05 09:15 최종수정 : 2019-09-05 12:29

▲ 기존 횡보강재 적용 화물창(왼쪽)과 대우조선해양의 특허기술인 횡보강재 제거 화물창(오른쪽) /사진=대우조선해양

▲ 기존 횡보강재 적용 화물창(왼쪽)과 대우조선해양의 특허기술인 횡보강재 제거 화물창(오른쪽) /사진=대우조선해양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부터 세계 주요 8개국을 대상으로 특허출원을 진행해 온 ‘초대형원유운반선 화물창’ 특허 등록을 마무리하며,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화물창’에 적용되던 횡보강재(Crosstie)가 적용되지 않은 화물창에 대한 최종 특허 등록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횡보강재는 화물창의 높이가 25미터가 넘는 초대형원유운반선의 화물창에 가해지는 각종 하중으로부터 격벽을 지지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설치해온 부재다.

횡보강재 설치를 위해서는 작업자가 허공에 설치된 발판 위에서 작업을 해야 해 그 동안 크고 작은 위험과 불편함이 있었으며, 제작 및 건조 과정에서도 많은 시간과 비용도 소비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횡보강재 없는 화물창 개발을 2009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2011년부터 세계 처음으로 실제 초대형원유운반선에 횡보강재 없는 화물창을 적용해 오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화물창 구조는 횡보강재와 같은 화물창을 가로지르는 부가구조물 없이 기존의 수직 보강재를 강화하여 슬로싱을 포함한 각종 하중에 대한 충분한 구조강도 확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기술을 2010년부터 세계 8개국 특허청을 대상으로 특허출원을 해왔으며, 2015년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시작으로 2016년 미국, 유럽 4개국, 중국에서 특허등록이 완료됐다.

그리고 지난 7월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최종 특허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 미국, 일본, 중국, 그리스, 영국, 노르웨이, 프랑스 등 총 8개국에 특허등록이 완료됐다.

대우조선해양은 횡보강재가 없는 초대형원유운반선 디자인을 국제선급협회연합의 공통구조규칙(IACS-CSR)에도 등재시켰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모두 71척의 횡보강재가 없는 디자인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수주해 47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하고, 현재 24척을 건조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클락슨 기준 지난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48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 중 대우조선해양이 16척을 수주해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17척 중 7척을 수주해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같은 실적은 선주들이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인정해 준 결과다”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로봇도 ‘경험’이 재산…피지컬 AI, ‘학습 데이터’가 승부 가른다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물리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글로벌 로봇 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학습 데이터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 단순한 인터넷 텍스트나 이미지를 학습하는 기존 AI와 달리, 피지컬 AI는 물체와의 상호작용, 공간 인식, 물리적 변수 등 현실 세계의 행동·상호작용 데이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특히 로봇이 공장, 물류창고, 국방 등 다양한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하는 시대가 다가오면서, 로봇의 성능은 단지 하드웨어 스펙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인간이 오랜 시간 쌓아온 작업 경험을 어떻게 고품질 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가상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확 2 전통 간식 제공부터 마일리지 특별기까지…항공사 '추석 손님맞이' 제각각 추석 연휴를 맞아 항공사들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명절 승객을 맞는다. 진에어와 파라타항공은 공항과 기내에서 약과·한과를 나눠주며 명절 인사를 건넨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쓰려는 고객을 위해 김포발 제주행 특별기를 띄운다.새 브랜드로 처음 명절을 맞는 트리니티항공은 24시간 비상 대응 조직을 꾸렸다. 에어프레미아는 공항 혼잡을 줄이는 수속 요령을 안내했다. 지난해 9월 30일 양양~제주 노선으로 비행을 다시 시작한 파라타항공은 취항 1주년과 추석이 겹치면서 '감사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추석 뒤로도 10월 개천절·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항공사들의 명절 수요 잡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진에어, 게이트서 약 3 올레드 TV 2대 중 1대가 LG...프리미엄 TV 선택 기준은 TV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화면 크기, 가격, 화질 등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최근에는 어떤 패널을 쓰느냐가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OLED를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실제 시장에서도 이런 변화가 숫자로 나타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14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LCD TV 출하량 증가율은 3%에 그쳤다. TV 시장 전체가 빠르게 커지는 상황은 아닌데도 OLED를 찾는 수요는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늘어난 셈이다.그렇다면 이 148만 대의 OLED TV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브랜드는 어디일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