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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그룹, P2P금융 시작…"금융 사각지대 놓인 중소기업 돕겠다"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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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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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NICEabc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 NICEabc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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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나이스홀딩스 자회사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의 P2P기업금융플랫폼 나이스abc가 26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이스abc는 '모든 비즈니스를 이어주는 금융플랫폼'이라는 서비스 모토에 걸맞게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연결,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통합기업정보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기업의 매출채권과 전자어음 할인이 주요 상품이다. 나이스그룹이 보유한 컨설팅·심사 분야 전문성을 활용한 변별력 높은 인공지능(AI) 활용기업평가모형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연간 국내 전자어음 발행 규모는 약 550조원인 데 비해 할인 규모는 약 20조원에 불과하다. 이에 나이스그룹은 수년간 중소기업 대상 공급망 금융 활성화를 위한 내부 준비를 거쳐 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최정환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대표는 "나이스abc론칭으로 기존 제도권 금융에서 실현하기 힘들던 '모든 참여자가 행복한 금융'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기업에 대한혁신적 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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