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교보생명, 개방형 플랫폼 비즈니스 진출…윤열현 사장 “보험 비즈니스 혁신 초점”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7 09:54

‘이노스테이지’ 출범... 헬스케어 기반 스타트업 총 10곳과 협업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교보생명이 개방형혁신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에 뛰어든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건강증진형(헬스케어) 보험상품·서비스 활성화 지원방안을 발표한 터라 교보생명의 발 빠른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17일 테크핀(Tech-Fin)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일부 금융사 중 CSR 관점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도입한 곳은 있지만, 디지털 혁신 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보험 분야의 신사업을 본격화한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이노스테이지란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스테이지(Stage)의 합성어로, 디지털 혁신과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무대라는 의미를 담았다.

교보생명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협업해 헬스케어 등 보험 비즈니스에 기반한 신규 플랫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본업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교보생명은 이노스테이지 출범에 앞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주제 10개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 역량을 가진 헬스케어 기반의 스타트업 5곳을 선발했다. 또한 다음달 중에 5곳을 추가로 선발해 총 10개의 스타트업과 함께 올해 말까지 공동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업체)인 퓨처플레이가 사업모델 개발을 돕는다.

교보생명은 이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1단계로 고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인 건강 증진형 헬스케어 서비스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예컨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칫솔로 아이의 구강관리는 물론 치과와 보험사를 연결해 주는 ‘스마트 덴탈케어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의 음식 인식 기능을 탑재해 식습관을 평가·개선해주는 건강관리 플랫폼 ‘푸드렌즈 솔루션’, 개인의 식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푸드 추천·배송 데이터 서비스’, 부모와 아이의 심리데이터를 분석해 육아상담/놀이치료 전문가를 매칭해 주는 ‘온라인 육아상담 서비스’ 등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프로그램 개발비를 지원하고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클라우드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환경 등 이노베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 데모데이를 개최해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 2~3개의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건강증진형 헬스케어 앱(App)을 통해 정식 서비스로 론칭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한발 앞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화를 통해 건강·금융·생활 등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즉, 이미 구축된 헬스케어 플랫폼을 점차 고도화해 건강·금융정보와 생활습관(운동량, 식사량 등) 데이터를 연계한 종합 생애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

또한 스타트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보험금 심사 지능화·자동화 등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인슈어테크 기반의 보험상품·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윤열현 사장은 “보험 비즈니스 혁신에 초점을 맞춰 헬스케어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모든 고객들에게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2025년까지 ‘디지털 혁신 선도 금융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연구원 "내년 보험료 성장률 반토막·내실 취약…수익·자본구조 개선 과제" [2027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내년 국내 보험료 성장률이 절반 가량으로 줄얻르 뿐 아니라 자본 구조 취약성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계약보다 기존 계약에 의존하는 성장구조와 특정 상품·판매채널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험 본업의 수익성 부진과 평가이익 중심의 자본 확충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보험연구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7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보험산업의 외형적 성장에도 수익성과 자본건전성 측면의 취약성이 누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헌수 보험연구원장은 “보험산업에서 변동성은 기회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 2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대량해지 재보험 출재로 추가 금리 변동 대응 병행 [보험사 금리상승 여파] 금리 상승은 보험사의 신규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산·부채의 평가 변화와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자본을 함께 반영하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회사별로 달라진다. 주요 보험사가 금리 변동에 따른 재무 부담을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가 대량해지 재보험 출재로 금리 변동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대량해지위험 출재로 요구자본 부담을 줄였으며, 앞으로는 시장금리와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선도채권 매입 속도를 조절할 계획이다.20일 한화생명 정기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킥스 비율은 16 3 유동수 정무위원장, 예보료 최대 3.3배 증가로 보험사 부담 가중 지적…김성식 예보 사장 “합리적 접점 모색할 것” [2026 국감] 유동수 정무위원장이 연구용역 결과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업권의 부담이 최대 3.3배 증가한다며 예금보험기금의 목표 적립 규모 재설정으로 보험업계의 예금보험료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보험업계의 부담 확대를 인정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조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유동수 정무위원장은 예금보험기금의 적립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금융환경 변화와 업권별 특성을 고려한 목표기금 규모 재설정 필요성을 강조했다.유동수 정무위원장은 "2009년 목표기금제 도입 이후 17년간 금융환경이 변화했다"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