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레벨 부담에도 밀리는 데 한계..국고3년 1.4%에 다가서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7-04 16:42

자료=코스콤 CHECK

자료=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4일 제한적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가격 속등에 따른 레벨 부담으로 다소 밀리기도 했으나 금리 하락을 지지하는 대내외 여건 등으로 강세 분위기를 유지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5틱 오른 110.58, 10년 선물은 10틱 상승한 132.1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선을 4763계약 순매수하고 10선을 3107계약 순매도했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 관련해 '휴전'에 합의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먼 데다 대내외 상황이 모두 금리 하락을 지지하고 있어 장이 잘 밀리지 않는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가격 급등과 레벨 부담이 작용했지만, 다들 장이 밀리는 것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생각하다 보니 잘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미중 휴전으로 금리가 좀 오를 것으로 봤지만, 주요국이 기준금리를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경기, 물가지표 등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7월부터 일단 한은의 금리 인하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 19-3호는 민평대비 0.8bp 하락한 1.418%, 국고5년물 19-1호는 0.8bp 내린 1.446%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은 반등해 12.71p(0.61%) 오른 2108.73, 코스닥은 1.77p(0.26%) 하락한 691.2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98계약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선 376억원을 순매도했다.

사흘 연속 올랐던 달러/원은 2.7p(0.23%) 하락한 116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이 중국, 유럽의 '환율조작'을 거론하면서 미국의 대응(금리인하) 필요성을 언급한 영향 등을 받았다.

■ 레벨 부담에도 밀리는 데 한계

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비 2틱 오른 110.55, 10년 선물은 보합인 132.00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가격 반등이 과도했다고 보는 탓에 장 초반은 레벨 부담을 의식하는 듯했다. 금리가 연중 최저수준으로 다시 내려온 상황에서 일단 눈치를 봤다.

간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2.49bp 하락한 1.9492%로 내려왔다. 전날 6월 29일 이후 처음으로 1%대에 진입한 뒤 이틀 연속 레벨을 낮춘 것이다.

최근 ECB, 영란은행, 호주 등이 금리를 낮췄더가 통화완화를 시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기준금리 0%를 주장하는 주디 쉘튼 등을 차기 연준 이사로 추천할 뜻을 밝혔다.

통화완화 분위기와 경제지표 둔화 속에 대외 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국내 시장은 레벨 부담과 우호적 재료 사이에서 방황했다.

외국인은 10선 위주로 선물을 팔면서 가격 반등을 제어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3년 선물 매수규모를 키워갔다.

이후 장 후반부로 가면서 선물은 가격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초반부터 10선을 팔았지만, 장중 3선 순매수 규모를 4천 계약 이상으로 빠르게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오는 데다 정부도 이제 경기가 안 좋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미국 7월 인하, 한국 8월 인하를 예상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봐야 할 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이 일본마저 저러고(무역 제재) 있으니, 우리 상황이 더욱 좋아 보이지 않는다. 우리도 7월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진 듯하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