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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보합권 혼조세..일본발 리스크온 위축, 외인 선물 매수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01 11:16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일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한국향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강화 소식에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발 리스크온 분위기가 위축되고 있다.

초반 약세폭을 좁힌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로 국채선물은 상승 흐름으로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0.15% 상승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우위에 섰지만 일본발 악재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약 3500계약, 10년 선물은 2250계약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틱 오른 110.41, 10년 선물(KXFA020)은13틱 상승한 131.3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전일대비 0.2bp 오른 1.467%, 국고10년(KTB10)은 0.7bp 내린 1.588%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일본발 악재로 우리나라는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초반보다 많이 위축된 모습"이라며 "국채선물도 아시아 시장에서 개장시 약했지만 지금은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횡보하니 10년 선물이 강해지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며 "3년 입찰은 장내 영향력이 제한될 것 같다. 주말 트럼프의 이벤트로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봤는데 의외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리스크온 분위기는 맞는데 일본의 반도체 규제 소식도 있고해서 그런지 강도가 시원찮은 모습"이라며 "미중 양국이 휴전한 것은 주식쪽에는 호재가 맞는데 근본적인 문제해결이라고 믿지 않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아시아 금융시장 분위기는 트럼프발 리스크온 분위기가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쪽은 일본에서 대한국 반도체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리스크온 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그는 "리스크온 심리 위축 가운데 외국인의 견조한 국채선물 매수세, 개장 전후 발표된 6월 수출 부진 등에 국내 채권 시장은 초반 약세폭을 줄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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