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전문 P2P 금융기업 펀다(대표 박성준)는 올해 들어 매월 투자모집액의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1분기 투자모집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펀다의 누적 대출액은 지난 달 9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50% 성장을 기록했고, 활성 투자자(active user) 수도 3월 말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가파른 성장세는 △세이프플랜 △카드매출 담보 △자동 분산투자 등으로 대표되는 ‘펀다의 안전투자 솔루션 3종’에 대한 높은 투자자 만족도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펀다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진행한 투자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펀다의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에게 펀다를 추천하시겠습니까?’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86%가 추천 의사를 보였고, 펀다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가 ‘펀다가 제공하는 안전투자 솔루션 3종’을 꼽았다.
그 뒤로 ‘투자 상품의 매력도’(12.9%), ’회사 신뢰도’(4.4%) 순이었으며, 펀다의 서비스에 ‘모두 만족’한다는 의견도 7%를 기록했다. 펀다의 안전투자 솔루션 3종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세이프플랜, 카드매출 담보, 자동 분산투자가 각각 5점 만점의 4.5점, 4점, 3.8점을 받았다.
펀다는 이 달 13일에는 창립 4주년을 맞아 당일 투자하는 모든 상품에 추가 수익률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13일 펀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펀다 박성준 대표는 “펀다 4주년과 최근의 성장세는 펀다의 서비스를 믿고 지지해주는 전국의 건실한 사장님들과 투자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펀다의 자영업 대출 전문성과 안전한 투자를 위한 소신을 믿고 응원해주시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의 4년도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펀다는 국내 유일의 자영업 전문 핀테크 기업으로, 2015년 4월 13일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데이터 머신러닝 기반의 자체 개발한 자영업자 심사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전국의 건실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누적 937억원의 자금을 연결했다. 이 중 누적 상환액은 747억원으로 대출액 대비 80%의 높은 상환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다는 상점 및 카드사 간 카드매출 신탁 계약을 통해 상점에서 발생하는 카드매출을 펀다가 선(先)수취하여 대출상점의 상환금을 일(日)적립하는 ‘카드매출 담보 상품’을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량한 홈쇼핑 벤더들의 제품을 담보로 연 16~18% 수준의 동산담보상품을 매주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달 첫 선을 보인 ‘확정매출담보상품’은 오픈 후 1시간만에 3억 8,500만원의 투자가 마감되는 인기 끌었던 바 있다. 펀다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2019년 4월 현재 연 10.38%를 기록하고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