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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 삼성전자 비메모리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주” - 키움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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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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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키움증권은 피에스케이에 대해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 확대의 최대 수혜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7일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전세계 반도체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며 “주력 장비인 피알 스트립(PR Strip)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작년부터 신제품인 하드 마스크 스트립(Hard Mask Strip) 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품질 보증기간이 끝난 장비의 보수 때마다 발생하는 부품 매출액이 큰 폭(연평균 성장률 21%)으로 늘고 있어 여타 장비 업체 대비 실적의 하방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사의 비메모리 투자 확대(피알 스트립 장비 공급), 3D 낸드 투자 증가(피알 스트립·하드 마스크 스트립 장비 공급), 이에 따른 부품 매출액 증가(장비 공급에 따른 부품 매출 발생) 등을 통한 실적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를 삼성전자 비메모리 부문의 실적 성장이 본궤도에 오르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비메모리 부문 중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DI)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퀀텀닷-OLED TV 판매 확대, 시모스 이미지 센서(CIS)는 트리플 카메라 채택률 증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는 신규 팹리스 고객 확보 등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D램 장비를 일부 전환하거나 신규 장비 투자를 집행하고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위한 극자외선(EUV) 라인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에스케이는 DDI, CIS, 파운드리에 사용되는 드라이 스트립(Dry Strip)과 하드 마스크 스트립 장비를 공급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주가는 오는 15일부터 거래 정지에 들어간 후 신설 전공정 장비 회사(피에스케이)와 존속 후공정 회사(피에스케이홀딩스)로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며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중하순이 1분기 호실적 발표와 반도체 장비의 수주 모멘텀이

재개되는 때인 만큼 현시점을 동사에 대한 매수 적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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