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6647억원으로 전년보다 6.0% 줄었다. 매출액은 29.5% 증가한 8조31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순이익이 줄었지만 자기자본 4조 이상 초대형 투자은행(IB)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11.2%를 기록해 초대형 IB 가운데 홀로 10%를 넘겼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및 국내외 증시 위축에도 불구하고 위탁매매(BK) 부문, 자산관리(AM) 부문, 투자은행 부문(IB), 자산운용(Trading) 부문 등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특히 부동산 및 대체투자 등 IB 부문 수익과 채권 운용 수익 증가가 우수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