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호실적에 시간외서 8%↑…나스닥선물 3% 급등(상보)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뉴욕주식시장 3대 주가지수선물이 30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오름폭을 확대했다. 정규거래 마감 후 나온 페이스북 실적호재 덕분이다. 정규장에서 2.2% 오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은 3%대로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 4시43분 기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전장보다 1.7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1.63% 각각 오른 수준이다. 나스닥종합지수 선물도 3.01% 급등했다.

3대 지수는 2% 내외로 동반 상승세로 정규 거래를 끝낸 바 있다.
페이스북 4분기 주당순이익은 2.38달러로 예상치 2.19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분기 매출도 169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163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예상을 웃돈 실적 덕분에 페이스북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8.3% 뛰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