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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카카오, 카풀 올해 정식 시행 예상…신규사업 성과 실적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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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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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 모빌리티·커머스·페이·게임·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군의 신규 서비스가 공개될 것이라며 이들 사업의 성과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풀 서비스의 출시가 지연되기는 했으나 2019년 중 정식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택시 요금이 1월 말을 기점으로 인상될 뿐 아니라 카풀 서비스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고 앞으로 더 많이 출시될 새로운 공유경제 서비스에 대해 모두 규제를 적용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2월 분사한 커머스 사업의 경우 카카오톡 데이터를 활용한 선물 기능 강화, 쇼핑 카테고리 확대, 카카오페이와의 연계 등으로 거래대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카카오M에 대해서는 “김성수 대표를 영입하고 연예인 매니지먼트사(BH엔터·제이와이드·숲엔터)를 인수하면서 콘텐츠 전문 회사를 표방하고 있다”면서 “카카오페이지의 웹툰 및 웹소설과 제작자회사 메가몬스터를 활용하여 콘텐츠 제작에도 본격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MBC의 ‘붉은달 푸른해’, tvN의 ‘진심이 닿다’ 등을 시작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지난 4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248억원(전년 대비 +14.7%), 영업이익 248억원(-29.3%)으로 영업이익 기존 추정치 313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333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은 광고와커머스 사업의 성수기 효과로 상승하겠지만 영업이익은 TV 광고와 카카오페이 거래대금 증가, 멜론 프로모션 등 마케팅비용 증가로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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