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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확장과 쇄신…신한의 모든 것 탈바꿈"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02 10:22 최종수정 : 2019-01-02 11:53

"세대교체 그룹 경영진 인사…쇄신 노력 지속"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2019년 신한금융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2019년 신한금융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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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일 2019년 신년사에서 "그룹 전체의 창조적 실행력을 높여 가야한다"며 "2019년 과제는 확장(擴張)과 쇄신(刷新), 선도(先導)와 행복(幸福)"이라고 제시했다.

조용병 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GIB(그룹&글로벌 투자금융), WM(자산관리), GMS(고유자산운용) 등 원신한(One Shinhan) 매트릭스의 성과를 높이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발휘해야 하겠다"며 "현재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인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역시 기존 그룹사와 긴밀히 협업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강화시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는 위기에서 기존 틀에 갇혀 있거나 평범한 변화에 머문다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키도 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제 시대 흐름에 맞춰 신한의 모든 것을 완벽히 탈바꿈시켜야 한다"며 "조직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주고자 작년 말 세대교체를 위한 그룹 경영진 인사를 단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능력있는 인재 중용, 외부인재 수혈, 여성리더 육성 등 그룹 차원의 쇄신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신년사 전문.

2019年

신한금융그룹 新年辭

- 創導(창도) 新韓(신한)을 위한 4가지 키워드 -

擴張(확장), 刷新(쇄신), 先導(선도), 幸福(행복)

(2019. 1. 2.)

인사 말씀

신한 가족 여러분, 정초에 돼지꿈 꾸셨습니까?

저는 1월 1일 아침 일찍 일어나 새해를 밝히는 태양을 보며

새로운 소망들을 품었습니다.

황금돼지 새해를 맞아 올해 그룹 전체에 경사(慶事)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고마운 고객님과 주주님들께서도 하시는 일마다 기쁨과 보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이 일년 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신한과 함께 하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더 높은 視線의 2018年

임직원 여러분!

지난해 우리의 슬로건은 『더 높은 視線, 創導하는 신한』이었습니다.

더 높은 시선의 2018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One Shinhan을 중심으로 힘차게 뛰었습니다.

GTX-A 수주, 알파리츠 상장, GMS 본격 가동 등 다양한 매트릭스를 바탕으로 기존 비즈니스의 視線을 넓히는 한편,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될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인수계약 체결을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 視線을 옮겼습니다.

베트남 ANZ/푸르덴셜 인수,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 신한DS 베트남, 홍콩 GIB 설립 등 글로벌까지 視線을 확대하는 동시에, 디지털 혁신연구소, 보물섬 프로젝트, 모바일 플랫폼 신한 plus, 스마트 대출마당 등 미래를 향한 視線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신한은 국내와 해외, 은행과 非은행,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조화롭게 성장하며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다보스포럼 『글로벌 지속가능기업』 전세계 금융사 중 4위, 국내 최초 『DJSI 월드지수』 6년 연속 편입, 국내 금융지주 유일의 국제신용등급 A1 획득 등 세계적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이 모두가 2만 7천 신한 가족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입니다.

지난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 높이 創導할 2019年

자랑스러운 임직원 여러분!

2019년 그룹 슬로건 역시

『더 높은 視線, 創導하는 신한』 입니다.

일관된 2020 SMART Project 전략 아래 올해도 『Asia Leading 금융그룹』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갈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 모두가 『더 높은 視線』에 좀 더 집중했다면, 올해는 『創導하는 신한』에 역점을 두고 그룹 전체의 창조적 실행력을 높여 가야 하겠습니다.

2019년 『創導 新韓』을 위해 우리 앞에 놓여진 네 가지 과제는 확장(擴張)과 쇄신(刷新), 선도(先導)와 행복(幸福) 입니다.

첫째, One Shinhan을 강력히 ‘확장(擴張)’해 갑시다!

One Shinhan은 신한을 남과 다르게 하는 차별적 경쟁력이자 기존에 없던 금융을 창조하는 현장의 원동력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그룹의 자원과 역량을 하나로 융합해 수많은 성공을 만들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GIB, WM, GMS 등 One Shinhan 매트릭스의 성과를 높이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현재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인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역시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그룹사와 긴밀히 협업해 신한의 강점인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강화시킬 것이라 기대합니다.

새해에도 조직, 채널, 인력, 상품/서비스 등 모든 것을 One Shinhan 관점에서 통합해 그룹 전체가 ‘하나의 목표’, ‘하나의 방향’으로 일관되게 나아갑시다!

One Shinhan을 더욱 깊게, 더욱 넓게, 더욱 강하게 만들어 갑시다!

둘째, 신한의 모든 것을 ‘쇄신(刷新)’해 갑시다!

어려운 경제/경영 여건이 지속되면서 수많은 기업이 극한에 몰리고 있습니다.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는 위기에서 기존 틀에 갇혀 있거나 평범한 변화에 머문다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춰 신한의 모든 것을 완벽히 탈바꿈시켜야 합니다.

조직 체계부터 시스템/프로세스, 상품/서비스까지 익숙했던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의 길로 나서야 하겠습니다.

조직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주고자 작년 말 세대교체를 위한 그룹 경영진 인사를 단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능력있는 인재 중용, 외부인재 수혈, 여성리더 육성 등 그룹 차원의 쇄신 노력을 지속해 갈 것입니다.

새해에도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역동성을 높이는 도전을 계속합시다!

핵심역량을 창조적으로 재구축하여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신한’을 만들어 갑시다!

셋째,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선도(先導)’적 역할을 수행해 갑시다!

오늘날 고객과 사회는 금융에게

과거보다 훨씬 막중한 역할과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신한은 단순한 금융사를 넘어

고객과 기업, 사회의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기업의 혁신과 투자를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서민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가진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해야 하겠습니다.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는 한편, 글로벌 책임은행원칙 수립 등 전세계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책무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사회 가치, 미래 가치, 경제 가치를 함께 높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갑시다!

국가의 발전과 사회의 상생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의 역할을 다해 갑시다!

끝으로, 모두가 ‘행복(幸福)’한 신한을 만들어 갑시다!

올해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새로운 제도가 우리 모두의 워라밸을 찾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촉매가 되길 기대합니다.

직원의 행복이 긍정의 에너지를 낳고 이 에너지가 고객의 성장과 신한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행복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이를 위해, 직무 특성을 고려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새로운 業을 경험할 수 있는 그룹사 교차발령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 한편, 그룹 경영리더와 여성리더 Pool도 확대할 것입니다.

또한, 불필요한 업무를 제거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시켜 조직의 속도(S)와 민첩성(A), 순발력(Q)을 높여 가겠습니다.

새해에도 일과 삶의 ‘건강한 균형’을 위해, ‘행복의 선순환’ 구축을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해 갑시다!

마무리

사랑하는 신한 가족 여러분!

무감어수(無鑑於水), 스스로 더 높은 기준과 원칙을 가져야 합니다.

이제 우리 자신의 시선이 아니라 고객과 사회의 높아진 시선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봅시다!

생생불식(生生不息), 쉬지 않고 창조하고 또 창조해야 합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신한의 지속 성장을 위해 관행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해 갑시다!

2019년 새해 『더 높은 視線』으로, One Shinhan을 강력히 ‘확장’하고 신한의 모든 것을 ‘쇄신’해 갑시다!

금융의 리더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는 가운데, 직원의 ‘행복’을 바탕으로 『創導하는 신한』을 만들어 갑시다!

One Shinhan으로 하나가 되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을 향해 힘차게 도약해 갑시다!

저는 2만 7천 신한 가족의 뜨거운 열정과 힘을 믿습니다.

여러분,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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