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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 "46년간 저력으로 박차를 가해 재도약 기반 다지자"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31 16:33

왼쪽부터 한영석, 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

왼쪽부터 한영석, 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가 31일 송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자"고 당부했다.

두 공동대표는 "지난 1년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현중인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힘입어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2018년 한 해 동안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두 대표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발주 시황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했던 선박 수주 목표를 달성했습니다"라며 "LNG선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 12척을 수주해 고부가 선박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지켜냈습니다"고 전했다.

더불어 두 대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해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이 적용된 차세대 스마트십 건조에 착수했다"며 "세계 최초로 초대형 선박에 대한 ‘사이버 보안 기술 인증’도 획득과 생산 현장 곳곳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감이 부족한 해양플랜트본부의 조직을 대폭 슬림화와 보일러부문을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으로 분리했다"며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기능인력 우대 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한 결과, 200명이 넘는 사우들이 기능장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두 대표는 "이러한 여러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앞에는 여전히 해양공장 일감 확보, 선박 건조 손익 개선 등 적지 않은 과제가 놓여 있다"라며 " 46년간 시련 속에서도 이겨낸 저력으로 변화와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자"라고 강조했다.

이하 송년사 전문

존경하는 현대중공업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 역사속으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현대중공업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어린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돌이켜보면, 올 한해 동안 우리는 현중인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힘입어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먼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발주 시황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했던 선박 수주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시장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는 LNG선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 12척을 수주해 고부가 선박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지켜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공법 개선과 도크별 선종 전문화, 설계 품질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해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이 적용된 차세대 스마트십 건조에 착수했으며, 세계 최초로 초대형 선박에 대한 ‘사이버 보안 기술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또 생산 현장 곳곳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고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스마트 야드 구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일감이 부족한 해양플랜트본부의 조직을 대폭 슬림화하는 한편, 보일러부문을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으로 분리, 산업용 보일러뿐 아니라 육·해상 친환경 설비에 대한 사업역량을 강화했습니다.

특수선부문도 별도의 사업본부로 분리해 특수선 사업에 특화된 경영 및 조직체계를 갖추고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기능인력 우대 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한 결과, 200명이 넘는 사우들이 기능장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성공적인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R&D 투자를 확대했으며, 하반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맞춰 근로시간 단축과 업무 효율 향상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이밖에 절대수칙 강화와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 등 안전한 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 결과, 재해건수가 감소하는 등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현대중공업 임직원 여러분,

이러한 여러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앞에는 여전히 해양공장 일감 확보, 선박 건조 손익 개선 등 적지 않은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46년간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슬기롭게 이겨낸 저력이 있습니다.

다시 현중인의 자긍심을 되살려 변화와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도록 합시다.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거나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같이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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