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어깨·팔 저린데 목디스크?" 경추 불안정성에 따른 신경 자극이 원인

편집국

@

기사입력 : 2018-12-21 11:5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

경추(목뼈)는 머리를 지탱하는 매우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7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사이에 추간판(디스크)이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추간판은 목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드는데 기여한다. 아울러 머리 무게 및 경추에 가해지는 여러 충격을 견뎌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경추는 잘못된 자세, 기타 외상 등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고개를 장시간 푹 숙이는 자세, 사무직 업무를 보기 위해 머리를 앞으로 길게 빼는 자세 등이 대표적이다.

이때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경추 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이다. 추간판이 손상되면서 내부 수핵 탈출을 초래해 주변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이다.

흔히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이라 하면 목 통증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정확한 판단이 아니다. 실제로 목디스크가 발병할 경우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 뿐 아니라 두통, 어깨 결림, 팔저림 등의 증상까지 겪는다. 경추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주변 신경을 자극하여 다른 신체 부위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특히 경추 주변은 어깨와 팔로 이어지는 신경이 자리하고 있다. 추간판 내에서 탈출한 수핵이 이러한 신경을 자극해 팔 저림, 어깨 저림을 일으키는 것이다.

목디스크 발병률이 높은 것은 경추 주변 근육 및 인대 힘이 약하기 때문이다. 목의 경우 허리보다 인대의 이완이 발생하기 쉽다. 무거운 머리를 지탱해야 하지만 목의 인대가 너무 얇고 근육 힘도 떨어지기 때문에 목디스크 발병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뒷목의 뻣뻣한 증세와 더불어 어깨 저림, 팔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목디스크는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세부적인 병변 파악이 가능하다.

목디스크 증상으로 인해 근력 위축까지 발생하면서 만성화돼 극심한 통증을 느낄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초기 증상이라면 비수술 치료로 충분히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목디스크의 근본 원인이 되는 인대의 이완을 해결해기 위해서는 프롤로 인대강화주사와 DNA 주사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프롤로 주사와 DNA 주사는 인대와 힘줄, 섬유성 연골의 재생 및 증식효과가 뛰어난 치료법이다. 손상된 경추부 인대에 정확하게 주사해 개선을 하는 원리인데 이를 통해 경추 주변 근육 및 인대의 균형을 잡아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