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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내년 상반기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출시

김희연 기자

hyk8@

기사입력 : 2018-12-05 13:53

지자체와도 협력해 도심의 새로운 교통 인프라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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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와 삼천리자전거 신동호 대표/사진=카카오모빌리티

△ (왼쪽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와 삼천리자전거 신동호 대표/사진=카카오모빌리티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국내 대표 자전거 제조 기업이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자전거 시장 대표 기업인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와 함께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내년 1분기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제휴 3사는 복잡한 도심의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협력함으로써 대중교통의 혼잡도를 줄이고, 원하는 거리만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내년 1분기 안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범운영 지역 선정을 위해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출시되면 단거리 이동 수요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전기 모터를 탑재한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를 통해 전기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기 자전거 배터리 충전, 주요 지역 재배치, 자전거 주차 등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와 함께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자전거 대표 기업들과 힘을 모아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택시와 내비로 대표되는 기존 자동차 기반의 이동을 넘어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국내 모빌리티 시장 중·단거리 이동 관련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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