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이 자존감 회복을 위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직접참여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지난 4월 공연 참가자를 공개모집하고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통해 총 10팀의 공연 참가자들을 최종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임대주택 유형별로 다양한 입주계층을 반영하여, 신혼부부, 청년, 노년층, 어린이,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노숙인 등 모든 입주민들 중 선발됐다.
LH 관계자는 “입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협력해 공연을 구성하고 무대를 만드는 작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입주민들의 정서를 풍요롭게 하는 주거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