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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사과문(전문) "피해 보상 방안 마련 재발 방지 노력"

김희연 기자

hyk8@

기사입력 : 2018-11-25 19:02 최종수정 : 2018-11-2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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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에서 전날 발생한 화재사고에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황창규 KT 회장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에서 전날 발생한 화재사고에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이 지난 24일 오전 KT 아현지사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황 회장은 25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소방 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는 진압됐다”며 “KT는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소방청과 협조하여 원인을 찾고 있으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황창규 회장은 화재 후 조치에 대해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소방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의 모든 통신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개인 및 소상공인 등 고객들에 대해 적극적인 보상 방안을 약속했다.

KT에 따르면 24일 오후 9시 30분경 화재진압은 완료됐다. 25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이동전화는 60%, 인터넷 77% 가 복구됐다.

아래는 KT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 전문.

고객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11월 24일(토) 오전 11시경 KT 아현지사 통신관로 화재로 인해
서울시 서대문, 용산, 마포, 중구 일대 유선전화, 인터넷, 이동전화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는 진압되었으며, KT는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조치를 취했습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소방청과 협조하여 원인을 찾고 있으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오늘 10시 50분 현재, 이동전화는 60%, 인터넷 77% 등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KT는 모든 역량을 기울여 이른 시일 내 완전복구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KT는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소방 당국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이번 사고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의 모든 통신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시행하겠습니다. 또한 KT는 관련 기관과 협의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소상공인 등 고객들에 대해 적극적인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객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을 사과 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KT 대표이사 회장 황창규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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