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국채선물은 3시 현재 5틱 오른 108.82, 10년 선물은 12틱 상승한 125.0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선을 5300개 이상, 10년 선물을 2천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후에 장이 좀 더 강해지는 모습이다. 오전 중 쉬는 듯 하다가도 오후에 좀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은 3선, 10선을 모두 사면서 장을 지지했다. 사람들이 신경 안 쓰지만 국고50년이 1%대로 가는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시장의 조정이 사람들의 기대처럼 잘 오지 않는다. 사람들의 예상 역시 장이 밀리더라도 일시적인 조정일 뿐이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강세가 더 이어진다는 기대가 강해 보인다. 일단 3년 1.90%, 5년 2% 정도는 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시장 전반이 증선위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분식회계 판단 결과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결과는 정규시장 마감 후 4시 30분, 혹은 그 이후에 나올 것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오늘 삼성바이오 주가 흐름을 볼 때 상폐까지는 안 시킬 것이란 기대들을 하는 것같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삼바 움직임이 대단하다. 장중 15% 이상 오르다고 지금은 상승률 6% 정도로 쭉 빠졌다. 이 리스크를 즐기는 사람들 역시 대단하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