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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급락 영향 제한적 – 하나금융투자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13 08:51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급락 영향 제한적 – 하나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급락이 기업가치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13일 김경민 연구원은 “오는 14일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개월 새 40% 하락했다”며 “삼성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31.49%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하락이 삼성전자의 손익계산서에서 감액손실로 반영되는지 묻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며 “그러나 감액손실 반영 가능성은 매우 작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하락이 삼성전자의 기업가치에 끼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향이 제한적인 이유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의 관계기업으로 지분법 적용 처리 대상이지 공정가치 평가 대상인 매도 가능 증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감액손실을 반영하는 경우도 발생하나 이 경우 감액손실액수를 장부가액과 회수가능금액의 차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며 “삼성전자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장부가액(1조2550억원)과 주식수(2083만6832주)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당 6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재 주가 대비 현저히 낮고 따라서 회수가능금액이 장부가액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또한 감액손실은 평가손실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반영하는데 극단적인 경우 감액손실을 반영한 뒤 가치가 회복되면 이를 다시 평가이익으로 반영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무엇보다 “지분법손익이든 감액손실이든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당사는 올해부터 3년 간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이 평균 4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주이익 환원 재원은 충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우려로 삼성전자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경우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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