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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1000대1 경쟁률 뚫은 신제품 '차차르간주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12 16:23

롯데칠성, 1000대1 경쟁률 뚫은 신제품 '차차르간주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내년 음료 신제품 출시를 위해 진행한 '제1회 모두의 음료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비타민나무열매를 원료로 한 '차차르간주스'를 1등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두의 음료 공모전은 새로운 음료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이벤트로 9월 10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이디어 제안과 함께 예선, 본선 투표가 진행됐다.

총 1007건의 아이디어 중 1등으로 선정된 차차르간주스는 '차차르간(비타민나무를 의미하는 몽골어)'의 열매를 주원닫기주원기사 모아보기료로 하는 비타민음료다.

특유의 향과 신맛을 가진 차차르간열매는 비타민C와 E뿐만 아니라 식물성 오메가와 각종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다. 과거 징기스칸이 즐겨먹은 천연 자양강장제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에서는 국보, 러시아에서는 신이 내린 선물, 미국에서는 기적의 열매라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슈퍼열매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MY:D팀'은 차차르간열매가 몽골,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음료, 차, 잼 등 식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용도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국내에서는 주로 분말로 판매되고 있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RTD 음료 형태에 차차르간열매 특유의 맛과 향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상큼하고 달콤한 사과향이나 오렌지향을 더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타민음료로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제품 콘셉트도 원료 이름인 차차르간과 그 효능을 살린 '내 몸에 활력이 필요할 때! 으랏차차! 차차르간주스'를 앞세우며 투표자들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향신료로 쓰이는 바질을 원료로 한 에이드음료 '바질에 빠질래'(2등, 박정현), 숙취해소에 도움주는 주스 '꿀에 빠진 토마토'(3등, 토마토마꿀토마팀) 아이디어도 투표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1회 모두의 음료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본선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4~10등 2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1등을 차지한 차차르간주스 아이디어에 대해 롯데중앙연구소와 시제품 개발을 시작하고 시제품의 색, 맛, 식감 등 관능평가와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 사업성 등을 최종적으로 판단 후 내년에 신제품 출시를 검토할 계획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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