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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생보사 인수 우선 고려…당장 급한 과제는 아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25 19:34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KB금융그룹·KB국민은행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KB금융그룹·KB국민은행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금융지주가 향후 그룹의 추가 인수합병(M&A) 전략 방향으로 취약 부분으로 꼽히는 생명보험사 인수를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환닫기김기환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전무(CFO)는 25일 2018년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그룹의 포트폴리오 중 취약 부분인 생보사 인수를 우선 고려할 수 있다"며 "당장 급하게 추진할 과제는 아니며 향후 산업재편 과정에서 좋은 인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환 전무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거나 다변화하는 전략으로 기회가 있다면 증권 등 업종, 해외 등 지역 제한 없이 M&A 기회를 열어두고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본격 관리지표로 가동되는 데 따른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내부적으로 테스트해 본 결과 9·13대책 영향으로 줄어드는 자산규모는 2조4000억원, 이익은 26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다고 했다.

김기환 전무는 "내부에서 분석해보니 강화된 DSR이 적용돼도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장 대출 성장은 둔화될 수 있으나 차주의 상환 능력 질적 관리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대출 성장률은 4~5% 수준으로 예상했다. 부문별 대출 성장률 목표치로 가계대출은 2~3%, 기업대출은 7~8%를 관측했다.

자사주 추가 매입 가능성도 열어놨다. KB금융은 지난 3년간 세 차례에 걸쳐 1조1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사들였다.

김기환 전무는 "펀더멘털 대비 주가가 저평가 돼있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라도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에 공감하며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M&A를 통한 인오가닉 성장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환원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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