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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안시스템으로 인한 와이파이 끊김 해결한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19 14:59

△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WiFi WDT(WIPS Detecting & Targeting) 기술’이 적용된 KT기가 와이파이 단말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

△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WiFi WDT(WIPS Detecting & Targeting) 기술’이 적용된 KT기가 와이파이 단말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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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KT가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로 인한 와이파이 끊김 현상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WiFi WDT 기술’을 개발하고 KT 기가 와이파이 단말에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WIPS는 무선네트워크 상에서 허가되지 않은 와이파이로의 접속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이다. 최근 다수의 공공기관·금융기관·기업 등에서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건물 내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다.

WIPS의 차단 원리는 네트워크 센서를 통해 특정 반경 내 네트워크 패킷(packet)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정상으로 판단되는 접속에 대해서는 접속 해제 신호를 날려 접속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WIPS 센서의 무선 신호가 주변 건물까지 전파됨에 따라 인근 지역에 위치한 일반고객용 와이파이의 정상적인 접속까지 차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전문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원인을 찾는 번거로움이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KT는 인근 지역 WIPS 시스템으로 인한 와이파이 접속 끊김 현상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WiFi WDT(WIPS Detecting & Targeting) 기술’을 개발하여 2017년 8월 특허 출원을 하고, 1년 이상 현장 시험과 분석을 진행했다.

‘WiFi WDT 기술’은 정상적인 와이파이 접속·해제 시 전달되는 패킷의 신호 세기와 WIPS 시스템이 전송하는 와이파이 접속·해제 패킷의 신호세기를 비교하여 오차단 여부를 검출한다.

이렇게 오차단이 된 와이파이 단말 정보를 축적, 빅데이터 분석하면 해당 WIPS 시스템이 설치된 특정 건물의 위치 추정이 가능하여 WIPS로 인한 와이파이 끊김 현상에 대한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KT는 이 기술을 10월까지 전국 300만여대 KT 기가 와이파이 단말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상무)은 “KT는 지난해 선보인 배터리 절감기술을 비롯하여 사람을 위한 혁신 기술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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