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만 알 감디 S-OIL 사장.
S-OIL은 17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S-OIL은 DJSI가 분류하는 60개의 산업군 가운데 오일&가스 산업 분야에서 DJSI 월드 기업으로 9년 연속 편입됐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전 세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S-OIl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 2025를 바탕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