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최근 이머징 주식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꾸준히 주목 받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장의 변동성을 감안해 펀드 내 초기 주식 비중을 30% 내외로 가져가면서 시장이 5% 하락할 때마다 주식 비중을 10%포인트 증가시키는 분할매수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 내 환헤지의 경우 원·달러 환율에 대해 50% 이상 헤지 할 예정이며 베트남 동화에 대해서는 환노출된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베트남은 연 7%가 넘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고 기업들의 이익도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베트남 지수의 밸류에이션은 주가순이익비율(PER) 17배 내외로 전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4월 PER 20배 대비 적정한 수준으로 내려왔기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진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환매 시 별도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