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여의도 서울시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회계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번 기념식은 회계의 날 선포식과 2018년 회계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 회계의 날 기념세미나 등 총 3부로 진행된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남·북 회계 협력의 기본방향’과 ‘회계조기교육을 위한 어린이 회계캠프 운영’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회계 관련 유관기관 및 공인회계사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산업계와 학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계인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회계사회는 지난 6월 제64회 정기총회를 열고 매년 10월 31일을 회계의 날로 제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회계 산업의 중요성과 의미를 기념하고 회계인을 신뢰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취지에서다. 10월 31일은 지난해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 등 회계개혁 3법이 공포된 날이기도 하다.
최중경 회계사회장은 “40년 만에 개혁이 이뤄져 외부감사법이 공포된 것을 기념해 10월 31일을 ‘회계의 날’로 정하고 행사를 하려고 한다“며 ”외빈 초청, 정부 포상 행사 등은 회계의 날에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