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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증시 조정, 코스피 저가 매수 기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10 08:38

“9월 증시 조정, 코스피 저가 매수 기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9월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가 모두 조정을 기록할 경우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유럽과 남미 신흥국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최근 1주일간은 투자심리가 가장 양호했던 북미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된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0일 김중원 현대차투자증권은 “지난달 초 이후 1개월 넘게 횡보한 달러화 지수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앞두고 강세 전환하면 이달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 추가적인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추가 조정할 경우 선진국 시장 중에서는 미국과 일본 주식시장의 저가 매수가 바람직하다”며 “3분기 실적 개선 기대를 고려할 때 올 2분기 주당순자산가치 수준까지 하락한 현재 코스피 지수도 저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의 올 2분기 BPS는 2264.1포인트로 추정된다. 지난 6일 종가 2287.6포인트 기준 코스피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까지 하락한 셈이다.

김 연구원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이익비율(PER)은 17.1배 수준으로 5년 평균 16.5배와 비교하면 3.4% 높다”며 “최근 S&P500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는 연초 대비 17.6% 상향 조정된 점을 고려할 때 미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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