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LH.
이번 방문은 인간정주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인 전문기구인 유엔해비타트 전문가들과의 의견 교환을 위해 추진됐다.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도시인구 누증으로 정주환경이 열악해지고 도시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 발생에 공감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상은 단순 시상 목적을 넘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모범적 도시실험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선택된 아이디어의 구체적 실현방안을 지원하고 모범 사례의 공유과 확산을 강화하는 ‘글로벌 시티랩’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본 사업(Global Smart & Safer Cities Challenge)은 ‘도시안전 및 스마트시티 관련 도시의제’에 대한 국제협력차원에서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스마트국토 엑스포 컨퍼런스에서의 논의를 시작으로 국토부-LH-유엔해비타트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항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프로젝트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민간, 가버넌스, 기업,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간 상호협력과 폭넓은 지원이 전제돼야 한다”며 “LH가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업체계를 계속 발굴하고 효율적인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과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방안 마련으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리더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