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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 이색 상품 ‘강자’ 입증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23 00:00

홈IoT 가입자 200만 가구 돌파 목표
선풍기 · 수면알리미 · 환풍기 등 접목

LG유플러스, IoT 이색 상품 ‘강자’ 입증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사물인터넷(IoT) 관련 제품들을 우후죽순 쏟아내며 IoT 전통강자의 위용 뽐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임 최고경영자(CEO)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취임 후 IoT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오며 가전, 전자, 건설, 보안 등 다방면 산업과의 제휴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후 빠른 성장세와 가입자를 확보한 LG유플러스는 홈IoT 대중화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홈IoT 가입자 100만 가구를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70%, 업계 1위 자리에 오른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이 같은 성과는 LG유플러스가 2015년 7월 홈IoT 서비스에 뛰어든 지 3년도 되기 전에 이룬 성과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홈IoT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 200만 가구 돌파를 노리고 있다.

◇ 가전·건설 등 전방위 협업 박차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종합가전사는 물론 중견 생활가전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홈 IoT 제품들을 출시해왔다.

앞서 선보인 IoT공기청정기, IoT밥솥, IoT에어컨, IoT 청소기, IoT 금고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IoT 제휴상품은 LG유플러스 IoT전용앱 ‘IoT@home’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해 이용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제품을 켜고 끄거나 타이머를 설정해 작동시킬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가전 제조사들과의 IoT 제휴가전 출시가 늘면 이 제품들과 연동이 가능한 플러그, 스위치 등 자체 IoT상품 판매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건설사와 홈IoT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홈IoT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계약을 통해 건설사들은 아파트에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우신종합건걸, 대우건설, 반도건설, SH공사 등 업계 중 최다 제휴사를 확보한 상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100만 가입서비스 이용이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로 분석, 고객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 다방면 협업 이색 상품 시장선점 공세

최근 LG유플러스는 다방면 협약을 통해 이색 IoT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13일 LG유플러스는 수면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IoT숙면알리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용자의 호흡과 맥박, 뒤척임 수 등을 측정 및 분석해 종합적인 수면 상태를 이해하기 쉽게 점수로 환산해 스마트폰 앱(App)에서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잠든 시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깊은 잠과 얕은 잠의 비중 등의 수면 정보를 일, 주, 월 단위로 알려주고, 자신에게 맞는 수면가이드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 11일에는 실내 공기질 전문기업 힘펠과 함께 IoT 기술을 적용한 환풍기 ‘IoT휴젠뜨’를 선보였다.

IoT환풍기는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에 힘펠 스마트 환풍기를 연동한 욕실 특화 IoT 상품이다. 이 제품은 온도·습도·청정도 센서가 탑재돼 있어 욕실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 욕실 상태에 따라 △환기 △온풍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자동으로 작동시킬 수 있어 욕실을 언제나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욕실 내 습도가 70% 이상일 때 IoT환풍기가 작동하도록 설정하면 환기 및 제습 기능이 스스로 실행돼 여름 장마철 욕실 습도를 관리하기 간편하다. 욕실에 악취가 나면 청정도 센서가 감지 즉시 알림을 보내 원격으로 환풍기를 켜 환기시킬 수 있다.

온도 센서를 통해 욕실 온도를 확인할 수 있어 추운 겨울철에는 온풍 기능을 미리 켜 놓거나, 기상 시간에 타이머를 맞춰 놓으면 매일 아침 따뜻한 욕실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IoT환풍기를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우리집AI’를 통해 말로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스마트 욕실 서비스 관련 IoT 기기들을 지속 추가할 방침이다.

지난달 LG유플러스는 종합가전 기업 신일과 ‘IoT 선풍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롯데하이마트 온·오프라인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

IoT선풍기는 신일산업의 14인치 선풍기에 IoT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IoT@home’ 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전원은 물론 바람세기, 회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우리집AI’와 연동시켜 “클로바, 선풍기 켜줘”와 같은 음성 명령어를 통해 손쉽게 켜고 끌 수 있다.

특히 IoT선풍기의 예약기능을 이용해 취침 전 미리 앱에 시간 단위로 선풍기 바람의 강약 및 방향 등 작동 스케줄을 입력하면 설정에 따라 선풍기가 자동으로 동작한다. 또한 실내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IoT공기질알리미와 연동을 통해 설정온도에 따라 선풍기가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기능도 곧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아이에스동서의 욕실 리모델링 브랜드 이누스바스(inus bath)와 국내 최초로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욕실’ 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 욕실 내 온·습도 제어 및 불쾌한 냄새 제거를 통해 언제나 쾌적하고 안락한 욕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oT 환풍기·비데·스위치 등 다양한 홈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해 자동으로 동시 제어하는 ‘동시실행’ 및 ‘자동실행’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한 욕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욕실 조명 스위치를 켜면 비데가 스스로 켜지고, 비데에 사용자가 앉으면 환풍기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스마트 욕실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IoT 비데일체형 양변기와 환풍기가 포함되어있는 욕실인테리어 상품이다. 이 두 제품은 와이파이 환경이면 이통사와 상관없이 ‘IoT@home’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상무는 ”욕실을 새로운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데 IoT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심층 분석하여 보다 편리한 생활 가치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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