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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파이넥스 2공장 2대기 안정조업 성공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17 08:16

“파이넥스 기술 해외 수출 기대”

포스코 파이넥스 2공장 전경. 사진=포스코.

포스코 파이넥스 2공장 전경. 사진=포스코.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포스코가 고유기술로 개발해 첫 상용화 설비로 만든 파이넥스 2공장이 2대기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파이넥스 2공장은 지난 2월 1대기 조업을 마감하고 79일간의 합리화 공사를 거쳐 지난 5월 11일 불을 지핀 지 26시간만에 1200톤의 쇳물을 성공적으로 생산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이넥스2공장은 90년대 초부터 포스코가 개발해 완성한 신제선 공법의 첫 상용화 설비로 1대기는 2007년 첫 화입 이래 10년 11개월간 1400만톤의 쇳물을 생산한 바 있다.

포스코는 이번 파이넥스 2공장을 합리화 하면서 원료인 분철광석의 환원을 위해 가스와 분철광석을 나누는 분산판의 소재를 스테인리스 강재로 바꿔 설비의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CO가스를 불어넣는 가스관을 환원로 벽에 설치하지 않고 노내 관을 통해 직접 공급함으로써 내화물의 수명도 연장시켰다.

파이넥스 3공장에 적용해 환경오염 저감과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왔던 성형철(HCI) 건식 집진 설비와 성형탄 이송장치 등도 추가로 설치해 설비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다.

성능을 개선해 재탄생한 파이넥스 2공장이 성공적인 조업도를 보임에 따라, 파이넥스 기술의 해외 수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개발 적용한 설비들이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데다 파이넥스 공법도 기존 고로의 장기적인 조업주기를 보여주게 돼 기술의 안정성을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됐다”며 “1공장의 1대기에 비해 2년이상 길어진 10년 11개월의 조업기간을 마치고 2대기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2공장의 2대기는 1대기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기대”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파이넥스와 관련해서 성형탄 기술특허 등 200여개 국내특허와 20여 개국에서 50여개 이상의 해외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 등 세계적인 철강사들과 협약을 맺고 파이넥스 공법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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