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한·중·일 고대 화폐의 흐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중·일 3국의 최초 주화, 교역에 널리 쓰인 화폐, 가치가 하락한 화폐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고대 및 중세 화폐가 전시된다.
전시되는 화폐는 건원중보, 조선통보(한국), 반량전, 개원통보(중국), 화동개진(일본) 등 80여점이다.
한은 관계자는 "미래화폐에 관심이 많은 요즘, 화폐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화폐 본연의 의미를 되짚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